가끔씩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노트북에 있는 자료를 다른 노트북으로 옮기거나 데스크탑 PC로 옮겨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network 설정이 되어 있다면 network으로 옮기 겠지만 랜선이란게 항상 노트북과 같이 다니는 것도 아니고... 결국 USB 저장매체 하나 구해서 옮기게 됩니다.

즉, 노트북 HDD에 있는 자료를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노트북을 열고 노트북을 켜고
USB 저장매체 등등을 연결하고 복사한다음 다시 노트북을 꺼야 되더군요.

그렇습니다. 켜고 꺼야 된다는 귀찮음!! 이 있더군요.
가끔은 USB 저장매체 찾느라 급한 시간을 소모하는 경우도 있고 말이죠.

그래서 또 않되는 머리를 좀 굴려 보았습니다.

노트북에 flash 저장 매체를 내장하고 이것을 노트북에 이동형 저장매체로 인식하게 하는 겁니다.

노트북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는 그냥 꽃혀 있는 이동형 저장매체 드라이브가 하나 있는 거고 노트북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다른 USB 호스트 기기에 연결하면 노트북에서 쓰던 이동형 저장매체 드라이브가 해당 기기에 이동형 저장매체로 붙는 겁니다.

그렇다면 USB 호스트 기기에서 노트북으로 파일을 옮길때는 따로 노트북을 켤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그냥 USB cable 하나 연결하면 되는 겁니다.
아예 USB connector 까지 노트북에 내장하면... 대형(용량 말고 크기가 말이죠.) USB 메모리가 하나 생기게 되는 거군요.

사실 노트북에 있는 자료를 다른 USB 호스트 기기에 옮기는 경우보다는 USB 클라이언트 기기에 복사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만, 뭐 어떻습니까? 요즘은 점점 USB 호스트 지원하는 이동형 기기도 많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노트북에 클라이언트 기능을 추가한다는 생각을 확장하다 보면..
노트북의 DVD drive를 다른 host에 붙여서 노트북 자체를 하나의 외장형 DVD drive처럼 쓴다던가
노트북의 LCD를 다른 host에 붙여서 노트북 자체를 하나의 LCD 모니터로 쓴다던가
노트북의 HDD를 다른 host에 붙여서 노트북 자체를 하나의 외장형 HDD로 쓴다던가
노트북의 키보드를 다른 host에 붙여서 노트북 자체를 하나의 키보드로 쓴다던가
노트북의 터치패드를 다른 host에 붙여서 노트북 자체를 하나의 터치패드로 쓴다던가
노트북의 메모리를 다른 host에 붙여서 노트북 자체를 하나의 외장 메모리로 쓴다던가
노트북의 VGA를 다른 host에 붙여서 노트북 자체를 하나의 외장 VGA + 모니터로 쓴다던가

암튼 이것저것 해볼 것은 많네요 @_@ (얼마나 쓸모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ps. 아.. 노트북을 무선 AP로 쓰는 방법도 있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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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xstall

2008/08/16 11:41 2008/08/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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