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살짝 자랑하려고 보였었던 마우스가 로지텍 MX510 이었어요.
주인을 잘못만나 상당히 혹사당했던지 한달 전부터 왼쪽 버튼이 조금씩 이상해 지는 것 같았어요. 예를 들면, 지그시 누르고 있을때 더블 클릭이나, 트리플 클릭으로 인식될 때가 종종 있었구요. 가볍게 버튼을 건드리면 달그락, 달그락 거리기도 하구요.
이리저리 조사를 해보니 마우스 버튼 중에서 어떤 것은 많이 사용하면 스위치가 내려앉아 버리는 것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잠깐 고민했어요.
AS를 보내는 방법과 분해서서 스위치만 교환하는 방법, 마우스를 새로 사는 방법 중에서 한가지를 고르기로 한 거에요.
AS를 보내는 방법은 번거롭기도 하고 AS 기간이 끝났을 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냥 포기했어요.
스위치만 교환하는 방법은 스위치를 구하기가 번거로왔어요.
결국 가장 쉽고 간편하지만 돈이 좀 드는 "새 마우스 구매"라는 방법을 사용했어요.
역시 새로 무언가를 사게되면 고민을 해야하지요.
그래서 고민했어요.
그리고 조건을 좁히기 시작했어요.
마우스 패드 문제 때문에 레이저는 제외 했어요.
마우스 반응 속도 문제 때문에 무선 마우스도 제외 했어요.
그랬더니 제일 먼저 눈에 뛰는 모델이 MX518 이었어요.
전에쓰던 MX510이랑 것보기에 상당히 비슷한 모델이었어요.
그 다음 눈에 뛰는 모델이 Death Adder 였어요. 가격도 비슷했구요.
또 고민하게 되었어요. 전에 쓰던 MX510에 굉장히 만족했었거든요.
결국 고민고민 하다가 Death Adder를 샀어요.
일단 새 모델에도 한번 도전해 보기로 한 거에요.
그리고 마우스 스위치를 구하게 되면 MX510을 고치기로 하였어요.

출처 : http://www.techwarelabs.com/reviews/peripherals/razerdeathadder/
어쨌든 Death Adder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첫 느낌은 MX510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느낌이었어요.
모양이 상당히 다르고 클릭감도 약간 무거운 듯하지만 손안에 들어오는 느낌이
MX510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아마도 크기 때문일 거에요.
계속 쥐고 사용하니깐 손에서 땀이 조금 났어요. 마우스가 약간 따뜻해요.
아마도 마우스등의 LED 때문에 약간 열이 나는 것 같아요.
원래 마우스 패드가 경질 유리라서 PadCircle을 붙여서 사용을 해요.
그런데 Death Adder의 바닥패드 모양이 특이하게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덕지덕지 붙였어요. 조금 마음에 안들어요.
클릭감은 처음에는 약간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쓰다보니 적응 했구요.
스크롤 휠은 상당히 뻑뻑한 것 같아요.
마우스의 등부분은 우레탄 코팅이 되어 있는데 MX510 처럼 벗겨질까봐 살짝 걱정이 되요.
아직 게임을 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마우스 움직임과 움직인 거리, 반응 등을 보면 상당히 좋은 마우스 인것 같아요.
앞으로 친하게 지내야 될 것 같아요.
Posted by exst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