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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24 메쉬 의자 by exstall

메쉬 의자

집에서 쓰는 의자가 대충 3년이 되어가는데 이제 슬슬 삐걱삐걱 거리기 시작합니다.
앉아서 살짝 등을 밀면서 흔들 거리게 만들면 삐걱 거리는 소리가 아주 음율을 만들어 냅니다.
앉아서 삐걱거리는 소리를 즐기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상당히 거슬릴 때도 있기 때문에 의자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은 사진을 찍어서 올려야 되는데 귀차니즘과 부족한 마음의 여유 덕에
판매 게시물의 사진을 일부 발췌해 삽입합니다.

보시다 시피 등판 좌판 모두 "메쉬" 입니다.
애초에 구매 타겟을 "메쉬 좌판!"으로 노린 겁니다.
컴퓨터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데 여름만 되면 땀이 나서 오래 앉아 있기 힘들더라구요.
덕분에 점점 발은 책상위로 올라가고 몸은 점점 뉘여가고 하옇튼 이상한 자세가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최초로 선정된 목표는  무려 45% 할인을 하고 있는 Herman Miller의 Aeron 이었습니다만, 45 % 할인가격이 일백만원을 넘어서는 가격이라서 결국 눈물을 머금고 저렴한 모델로 전향했습니다.
더구나 바퀴 달린 모델은 너무 쉽게 움직여서 책상에 기대기가 힘들게 만들기 때문에 대상 목록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래저래 조건을 따지고 찾아보니 결국 남는 것은 위의 모델 밖에 없네요.
(체어리더의 CLG-202MK 입니다.)

의자에 왜 그렇게 돈을 쓰려고 하냐는 주변의 반발이 조금 있었지만...
평소 지론이 "Human interface는 좋은 것을 써야 한다!" 이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고 질렀습니다.

구매한지 근 한달이 지나가는 이 시점에서 간단히 사용한 느낌을 적어 보면.

첫번째, 약간 마감이 부실합니다. 아무래도 그물이니깐 접히는 부분에서 끊어진 선들이 조금씩 보입니다. 해서 처음엔 그물이 찢어 질까 불안했습니다만 일단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100kg 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의자 밟고 올라가는 것은 않해봤습니다 ^^)
둘째, 시원합니다. 정말 시원합니다. 추운날은 되려 좀 춥더라구요.
셋째, 보기엔 그렇게 않보이는데 묘하게 탄성이 있습니다. 철골 구조에서 오는 탄성과 그물에서 오는 탄성이 있어서 딱딱하다는 느낌이 않듭니다.

한달 정도 사용해 본 느낌은 "꽤 만족스럽다" 입니다.
목적한 바가 달성되었다는 것이 일단 만족의 첫번째 이유고 "아주"가 아닌 이유는 역시 조금 마감이 부실하다는 점 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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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xstall

2010/04/24 21:35 2010/04/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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